몽블랑 명함지갑 - 마이스터스튁(Meisterstück) 14108
아내로부터 몽블랑 명함지갑을 선물 받았습니다.
요즘 미팅이 자주 있다보니 명함 지갑을 하나 살까 생각 중이었는데,
아내가 올해 좋은 일들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선물을 해주었습니다. 😄
제품은 Meisterstück 14018 명함 지갑입니다.
백화점 명품관에서 구매했는데,
Satorial (사토리얼)과 비교하며 고민하다가, 심플하고 슬림한 것이 좋아서 "마이스터스튁"으로 선택했습니다.
스티커에 MST(마이스터스튁) Business Card Holder라고 적혀있습니다.
상자 앞면에는 은빛이 도는 "몽블랑 별"이 있고
뒷면에는 사진으로 자세히는 안보이지만 각인된 글씨가 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지갑은 더스트백에 잘 담겨있고 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보증서 마지막 페이지에 구입일자와 스탬프가 찍혀있습니다. (판매원께서 스탬프를 찍고 바로 덮으셔서 좀 번졌네요)
지갑을 꺼내보았습니다.
새것이라서 가죽이 조금은 빳빳하지만 표면은 부드럽고 견고합니다.
몽블랑의 별 마크가 영롱합니다.
참고로,
가품은 마크 부분이 배꼽처럼(?) 움푹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으면 가품일 가능성이 아주 높고,
구입 가격이 10만원대 이하라면 무조건 의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몽블랑 명함지갑 이미지를 검색해보면.. 가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이나 리뷰하신 분들이 꽤 많더군요;;)
😨
박음질이 아주 정교하고 깔끔합니다.
명함을 넣는 곳의 공간은 넉넉해보이지만
입구의 반대편이 슬림하게 되어 있다보니
명함을 너무 많이 넣으면 입구쪽으로 밀려 올라올 수 있고,
가죽이 안 예쁘게 늘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드 넣는 곳에 들어있는 카드보드지도 반짝반짝 예쁘네요.
얇아서 한 장인줄 알았는데 펼쳐보면 마이스터스튁 레더 컬렉션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신용카드와 명함을 넣어보았습니다.
일반 두께의 명함으로 10장 정도 넣었더니 적당한 것 같습니다.